비트코인 현물ETF 승인을 전세계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날짜는 1월 10일입니다.

현물ETF와 관련해 주목할만한 재판이 있습니다.
그레이스 케일이라는
디지털 자산만 취급하는 세계최대 자산운용사인데 이곳에
gbtc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2015년부터 판매된 상품인데 증권을 발행합니다.
그 증권을 사면 투자금을 받아서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을 삽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간접 투자하는 효과가 있는 상품인것.
우회적으로 기관들이 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상품인 겁니다.
그레이스케일의 경우 비트코인 보유량이
그런 식으로 판매된 gbtc 규모가
전체 비트코인의 4% 정도 차지합니다.
개수로는 63만 개 정도.
2015년도에 gbtc가 나온 이후에
기관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많이 했던 겁니다.
수요가 많아지고 gbtc가격이 많이 오릅니다.
2021년도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을
찍었을 때는 프리미엄이 거의 두배 가까이 찍었습니다.
웃돈을 줘야 gbtcf를 살 수 있습니다.
기관들 입장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올라 비트코인 사는 효과를 얻기위해
gbtc 보유하면 그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을 했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2021년 고점을 찍은 후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시장에서 환매도 안 되니 장외 시장에서
P2P 거래로 판매하다보니 역프리미엄이 걸립니다. 마이너스 50%까지.
웃돈 두배까지 주고 산 사람들이
절반 가격에 판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직면합니다.
이것에 투자한 기관들이 그레이스케일에 소송을 합니다.
사실 비트코인을 산건데 gbtc
현물 비트코인 환매를 할 수 있게 코인으로 바꿔달라는 겁니다.
그레이스케일은 SEC를 찾아가 gbtc상품을 현물 ETF로 바꾸고 싶다고
신청을 했더니 SEC가 2021년도 검토를 거부합니다.
비트코인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레이스케일은 SEC를 상대로 재판으로 갑니다.
검토조차 안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SEC가 거부한 것은 시장이 너무 작아서 시장 조작의 위험이 너무 크다는 겁니다.
그레이스케일은 gbtc라는 선물이 이미 존재하고
현물 ETF는 선물 ETF와 동일한 상품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물 ETF와 선물 ETF의 차이를 논리적으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SEC의 논리가 허술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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